불교에서 망자(亡者)는 저승에서 염라대왕님을 비롯한 13명의 대왕님과 부처님의 심판을 받는다 하여 믿어지고 있으며 고인(故人)이 심판을 받기 전에 고인(故人)을 공양하는 것을 추선공양(追善供養, 고인(故人)을 위해 이승에 남은 자가 선행을 바치는 공양)이라 하여 심판을 받는 날에 제사를 올립니다. 이승에 남겨진 가족 친족, 친구 지인이 모여 이승에서 자신이 행한 선행에 대한 보고를 저승에 올림으로써 고인(故人)의 심판은 좋은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이승 사람들의 힘으로 고인(故人)의 영혼을 좋은 세계로 다시 태어나게(윤회설) 할 수 있다고 믿어져 왔습니다. 가마쿠라에서도 그 공덕을 얻는 13불 순례 코스가 있습니다.